개그우먼 신보라(32)가 SNS를 통해 6월의 신부가 된다고 깜짝 발표했다.
신보라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 끝에 떨리는 마음으로 기쁜 소식 전해드린다.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신랑에 대해 “작은 장점을 크게 봐주고 부족한 부분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사람”이라며 “언제나 나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동갑내기 예비신랑은 나 스스로가 조금은 더 따뜻하고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응원해주는 그런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신보라는 이어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결혼식은 오는 6월22일 한 교회에서 조용히 비공개로 올리려 한다”며 “피드를 통해 소식 접하신 지인분들 미라 한 분, 한 분 인사드리지 못한 점 헤아려달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카메라 앞에서 무대 위에서 이제는 가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신보라가 될 것”이라고 한 신보라는 “미약한 두 사람의 시작을 축복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보라의 결혼 발표에 김영희와 송은희, 이수지, 박성광, 신지 등 동료 연예인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축하 댓글을 달았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