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박민하(12)가 지난달 30일 tvN ‘애들생각’에 출연해 문메이슨을 언급하면서 ‘아기 배우’였던 문메이슨의 근황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종진과 딸 박민이 ‘남사친’을 두고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지켜보던 박민하는 “어릴 적 문메이슨과 함께 방송을 한 적이 있다”면서 ‘남자친구’의 뜻을 몰라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당시 “문메이슨이 남자친구냐”는 주변사람들의 질문에 “맞다”고 대답해 놀림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박민하는 개인 SNS에 문메이슨과 어릴 적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문메이슨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주목을 받았다.
문메이슨은 2008년 개봉한 영화 ‘아기와 나’에서 장근석과 함께 주연을 맡아 깜찍한 외모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아기 모습으로 기억됐던 문메이슨은 어느새 훌쩍 자라 초등학생이 됐다.
문메이슨은 지난달 18일 E채널 방송 ‘베이비캐슬’ 2회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캐나다인 아버지를 둔 문메이슨은 캐나다에서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문메이슨은 4개 국어를 구사해 언어천재라는 별명을 지녔다. 유창하게 중국어를 하는가 하면, 수업시간에 친구들 앞에서 능숙하게 발표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방송에는 동생 메이든, 메이빈도 함께 등장했다. (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문메이슨은 간간이 영화와 방송에도 출연했다. 2016년 영화 ‘메이킹 패밀리’에서 주연 ‘태봉이’ 역을 맡았고,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폴라(Polar)’에도 출연했다.
신유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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