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의 2개 부문 수상 후보로 선정된 방탄소년단이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PALISADE)’를 타고 시상식 참석 등 미국 현지 일정을 소화한다.
현대차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매캐런 국제공항을 통해 도착한 뒤 팰리세이드를 타고 라스베이거스 시내로 입성했다고 전했다.
팰리세이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은 1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도 이 차량을 타고 이동한다.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현대차는 올여름 북미시장 판매를 앞두고 전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방탄소년단에게 팰리세이드를 제공해 미국 현지 시장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경험본부장 조원홍 부사장은 “고객이 브랜드를 접하는 방식이 고도화되고 급변하는 시대에 가장 적합한 아이콘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것은 브랜드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팰리세이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방탄소년단을 선정했다. 또 같은 달 개최된 미국 LA오토쇼에서 방탄소년단이 영상을 통해 팰리세이드를 전 세계 최초로 소개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월 제61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도 방탄소년단은 팰리세이드를 타고 이동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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