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뮤직비디오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는 등 빛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 공개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는 14일 오전 7시37분쯤 유튜브 조회수 1억건을 넘었다. 공개 37시간 37분 만의 1억뷰 돌파로, 세계 최단 기록이다.
지난 7일 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킬 디스 러브’로 62시간 만에 1억뷰를 돌파해 세운 기록을 약 24시간 앞당겼다.
앞서 2시간 52분 만에 1000만뷰, 5시간 2분 만에 2000만뷰를 넘겼다. 이 또한 한국 가수 최단 시간이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방탄소년단의 18번째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다. 이로써 한국 가수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 최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한국 그룹 최초로 6억뷰를 넘긴 ‘DNA’를 비롯해 ‘불타오르네’가 5억뷰, ‘쩔어’ ‘페이크 러브’ ‘마이크 드롭 리믹스’ ‘피 땀 눈물’ ‘아이돌’이 4억뷰, ‘세이브 미’ ‘낫 투데이’가 3억뷰, ‘상남자’ ‘봄날’이 2억뷰, ‘댄저’ ‘아이 니드 유’ ‘호르몬 전쟁’ ‘하루만’ ‘위 아 불렛프루프 Pt.2’ ‘런’이 1억뷰를 돌파했다.
앨범은 공개와 동시에 세계 86개 국가와 지역 아이튠스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13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12일자) ‘글로벌 톱 200’에서 수록곡 전곡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4위를 차지했다. ‘소우주’ 14위, ‘메이크 잇 라이트’ 17위, ‘홈’ 19위, ‘디오니소스’ 22위, ‘자메 뷰’ 24위, ‘인트로 : 페르소나’ 39위 순으로 랭크됐다.
국가 및 지역별 ‘톱 200’에서는 미국 4위, 영국 24위에 올랐다.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인도, 루마니아, 대만, 태국, 베트남 등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14일(한국 시간) 미국 NBC 방송 ‘SNL(Saturday Night Live)’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백승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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