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DC인터내셔널스쿨(이사장 서대천 목사·사진)는 오는 20일 서울 서초구 동광로 홀리씨즈교회 일원에서 ‘제9회 천사데이 찬스바자회’를 연다.
경제적 여건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학생들이 행사 기획과 진행을 맡았다. 또 기업과 각 가정이 후원 물품을 기부한다.
학부모와 교인들이 반찬을 만들고 판매 봉사자로 일손을 돕는다.
대외 홍보위원장인 이광일 학생은 “매년 바자회 날이면 SDC인터내셔널스쿨 일대가 들썩인다”며 “바자회 규모나 인파로 볼 때 지역 축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 한명 한명의 섬기는 모습이 천사 같다”며 “그래서 바자회 이름이 ‘천사Day 찬스 바자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바자 물품은 의류와 침구, 그릇. 가정용품, 가방 등이다.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된다.
동참하는 후원 기업이 줄을 잇고 있다. 윙하우스(대표 이상필)가 가방, 키즈잡화 상품을 기부했고 더바디샵(대표 박종호), 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 다나플래닝(대표 문명희) 등 100여개 업체가 동참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도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으로 뜻을 더하고 있다.
SDC인터내셔널스쿨 케치 프레이즈는 ‘전략을 바꾸면 대학이 보인다. 9등급도 미국의 대학에 갈 수 있다’이다.
지난해 미국 버지니아대(UVA), 텍사스대학교어스틴, 플로리다대, 콜케이트, UCLA, UC얼바인, 플랫미대, 노스이스턴대, 일리노이대, 워싱턴대, 퍼듀 공대, 로체스터 공대, 시카고 미대 등에 합격생을 배출했다.
SDC인터내셔널스쿨은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홀리씨즈교회(서대천 목사) 부설 기관이다.
홀리씨즈는 ‘거룩한 씨앗들’(Holy Seeds)이라는 뜻으로, 이 시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을 섬기는 것이 이 교회의 사명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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