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광주극성(대표 허양)이 개발한 신작 게임 ‘일도전세’에 보충계약을 체결해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일도전세’는 기존에 위메이드가 독자적으로 계약했던 지식재산권(IP) 사업이다.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는 ‘미르의 전설’ IP 공유자로 사업의 결과를 약정에 따라 배분하는 이익공동체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새로운 IP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라이센스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IP 사업의 수익을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대승적 차원에서 ‘일도전세’의 계약을 액토즈소프트와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액토즈소프트의 IP 사업을 적극 지지하며, 향후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IP 사업을 확대시키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3일 중국 정식 출시한 ‘일도전세(一刀传世)’는 ‘미르의 전설2’를 활용한 것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주요 핵심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으로 구현한 HTML5 게임이다. 출시 후 앱스토어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유명 배우 성룡을 홍보모델로 기용하는 등 홍보와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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