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판매 1호 LPG차는 르노삼성 SM6 LPe… 도넛탱크로 트렁크 공간 확보

Է:2019-03-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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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차량 구매자는 이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 김태준 상무(사진 왼쪽)와 국내 1호 LPG 일반판매 고객인 이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수서대리점에서 1호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정부가 LPG차량의 일반 판매를 허용한 후 ‘1호 일반판매 모델’이 나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수서대리점에서 이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이 SM6 2.0 LPe를 구매해 ‘LPG 일반판매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인 김태준 상무는 “LPG 일반판매의 포문을 연 모델로 SM6 LPe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며 “르노는 중·대형세단과 조만간 선보일 중형 SU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LPG 라인업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도넛 탱크' 기술 적용 등 그간의 노력을 기울인 만큼 LPG차 시장 확대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르노삼성은 LPG차량의 일반판매를 시작한 첫날부터 SM6 2.0 LPe와 SM7 2.0 LPe 등 LPG 모델의 일반판매 가격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특히 르노삼성은 SM6 LPe 모델의 가장 큰 장점으로 ‘도넛 탱크’ 기술을 강조했다. 도넛 탱크는 트렁크 바닥의 스페어타이어 자리에 LPG 탱크를 배치해 일반적인 LPG 탱크 대비 40%, 가솔린 차량의 85% 수준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도넛 탱크로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추기 때문에 안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승차감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이 기술은 르노삼성이 마운팅 관련 기술특허 및 상표권을 모두 소유하고 있다.

1호차를 받은 김 회장은 “구매한 SM6 LPG차는 수소 및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하기 전까지 미세먼지를 줄이고 상대적으로 적은 배출가스로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럽을 비롯한 다른 선진국들처럼 세제지원이나 보조금 같은 정부 지원정책으로 LPG 자동차가 늘어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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