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0개…평균 3.3득점, 8실점’ KIA, 투타 모두 총체적 난국

Է:2019-03-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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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벌써 3연패다. LG 트윈스와의 23일 대한민국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우고도 패한 것이 너무 뼈아프다. 이후 KIA는 투타 모두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

팀 평균자책점은 7.67이다. 독보적 10위다. 36개의 피안타로 홀로 30개 이상을 내줬다. 볼넷 15개로 공동 1위다. 5개의 피홈런으로 최다 2위다. 피안타율은 0.333이나 된다. 볼넷은 15개로 공동 1위다. 이닝당 출루허용률도 1.89로 가장 높다. 물론 실점도 24점으로 가장 많다.

팀의 기둥인 양현종이 6이닝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 중이어서 희망이 있다. 이민우도 3.2이닝 동안 1실점,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반대로 김기훈은 1.1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6.75로 아쉬운 성적은 남겼다. 특히 제이콥 터너는 5이닝 8실점(7자책점), 임기영이 4이닝 8실점을 한 게 걱정거리다. 이준영도 2.2이닝 4실점하며 기대에 못 미쳤다.

타격도 신통치 않다. 팀 타율은 0.198에 그치고 있다. 3경기에 뽑아낸 득점은 10점으로 경기당 3.3점에 불과하다. 안타는 20개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다. 홈런이 없는 유일한 팀이다. 희생플라이도 없다. 볼넷은 9개밖에 얻어내지 못했다. 도루는 한 개도 없다. 득점권 타율은 0.200에 불과하다. 8점을 내주고 3점을 뽑아내니 이길 수 없는 구조다.

다만 이명기는 12타수 5안타로 타율 0.417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치홍도 10타수 4안타로 4할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간판타자 최형우가 12타수 1안타, 타율 0.091, 나지완이 8타수 1안타 타율 0.125를 기록하고 있다. 김선빈은 안타를 뽑아내지조차 못하고 있다. 외국인 타자 해즐베이커도 13타수 3안타, 타율 0.231에 그치며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실책은 3개에 머물렀다. 수비율도 0.976으로 안정감을 준다. 도루 저지율도 50%로 나쁘지 않다.

KIA 타이거즈는 27일 한화 이글스와의 광주 경기에 조 윌랜드가 나선다. 앞서 제이콥 터너가 5이닝 동안 8실점(7자책점), 평균자책점 12.60을 기록하며 실망감을 준 바 있다. 윌랜드마저 무너진다면,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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