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출신 가수 박지훈이 솔로 데뷔 무대를 뽐냈다.
박지훈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상명대학교 계당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O'Clock’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L.O.V.E’와 수록곡 ‘Young 20’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L.O.V.E’는 청량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퓨처 알앤비 트랙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며 사랑을 더욱 키우려는 순수한 남자의 진심 어린 고백을 담은 곡이다. 수록곡 중 하나인 ‘Young 20'은 워너원 멤버였던 이대휘가 프로듀싱한 자작곡으로 20을 20대 청춘으로 빗대어 박지훈의 청춘을 팬클럽 메이(MAY)와 함께 보낸다는 의미를 가진 소울잼 알앤비 장르의 곡이다.
박지훈의 첫 번째 미니앨범 ‘O'Clock’은 ‘사랑’을 메인 테마로 순수함과 환희, 열정 등의 감정을 오롯이 채워놓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L.O.V.E’와 수록곡 ‘Young 20’을 비롯해 앨범의 첫 문을 여는 트랙 ‘The beginning of...(intro)’, 달콤한 노랫말이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US’, 사랑의 감정을 재치있게 표현한 세련된 힙합 트랙 ‘Would you’,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새벽달에 비유한 팝알앤비 곡 ‘새벽달’까지 총 6곡을 담았다.
이날 발매한 박지훈의 첫 번째 미니 앨범 ‘O'Clock’은 아쉽게도 음악 방송에서 만날 수 없다. 박지훈은 “아시아 투어가 남아 있고, 투어가 끝난 후에는 드라마 촬영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아쉽게도 음악 방송 활동을 못 할 것 같다”며, “계속 가수로서 활동을 준비하고, 매력을 연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훈은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꽃파당 : 조선혼담공작소’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최민석 기자 yulli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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