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1가구 1인 이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이수’ 추진

Է:2019-03-04 20:39
:2019-03-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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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구리소방서와 업무 협약 체결

1가구 1인 이상 심폐소생술을 익히기 위해 지난달 28일 구리시청 민원상담관실에서 열린 협약식. 구리시 제공

경기도 구리시는 지난달 28일 ‘1가구 1인 이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이수’를 위해 구리소방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구리시청 민원상담관실에서 진행된 협약 체결식은 안승남 시장과 권용한 구리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향후 4년간 학생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시민을 대상으로 학교, 사무실, 아파트, 경로당 등 실생활이 이뤄지는 장소를 찾아가며 주간 및 야간·주말 교육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펼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구리소방서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인 의용소방대원을 강사로 활용하고, 구리시보건소와 소방서 교육장을 공유해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구체적인 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포함돼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 폭염 등의 기후 변화와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 생활 습관의 변화에 따라 급성 심정지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예측되지 않은 심정지의 대부분이 가정, 직장, 길거리 등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응급처치 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구리시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4년의 협약 기간 동안 약 7만6000여 구리시 전체 가구에서 1인 이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관이나 단체에서 신청하면 별도의 교육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보건행정과 예방의약팀(031-550-864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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