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유공자 명단 공개하란 게 왜 망언이냐”…5·18 성토장 된 한국당 전대

Է:2019-02-27 17:18
:2019-02-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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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례도 “5·18 유공자 명단 공개해라”


자유한국의 새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장이 ‘5·18 유공자 명단 공개’를 요구하는 성토장이 됐다. 5·18 망언 논란의 당사자인 김순례 의원이 “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고 연호한 데 이어 김진태 의원도 “유공자 명단 공개가 망언이냐”며 힘을 보탰다.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진태 의원은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는 얘기만 했는데 왜 제명시키라고 난리인 거냐”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지만원씨와 5·18 진상규명 공청회를 공동개최해 당으로부터 징계유예처분을 받은 상태다.

김 의원은 “(5·18 망언으로) 여론조사 지지율이 떨어졌다는데, 좌파들은 지지도가 반토막이 나도 꼼짝도 하지 않는다. 내부 총질을 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떨어지고, 한국당의 지지율은 다시 올라가고 있다. 그 몇일을 못참느냐”면서 “여기는 민주당이 아닌 한국당 전당대회장이다. 민주당이 (나를) 끌어내리려고 하는데, 민주당이 시키는대로 투표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5·18 망언으로 당의 징계유예처분을 받은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도 “5·18 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김 의원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정부가 들어야 한다”며 “제가 한국당 여전사로서 앞장서서 5·18 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도록 투쟁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심우삼 기자 s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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