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가 오랜시간 함께해 온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하루 전날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소미는 19일 “가장 어두운 밤이 가장 밝은 별을 만든다”는 뜻의 영어 문장을 올렸다. 이어 “여러분은 제 모든 것이다. 정말 그립다”고 덧붙였다.
이 글에는 “어느 회사를 가더라도 함께 하겠다” “항상 응원한다” 등의 국내·외 팬들 댓글이 달리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입장을 내고 “소미와의 상의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며 “지금까지 함께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소미는 2016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에서 최종 1위에 올라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했다. 1년간의 공식활동이 끝난 뒤, 그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방송에서 활약했지만 정식 데뷔가 계속 미뤄지던 상황이었다.
다음은 JYP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 엔터테인먼트입니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소미와의 상의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합의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함께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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