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및 황해도 쌍둥이 갯벌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 추진

Է:2018-08-19 14:37
:2018-08-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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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해조류벨트 시대 열리나


세계 5대 갯벌의 하나인 인천 강화도 갯벌과 북한 황해도 갯벌을 동시에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위한 캠페인이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를 중심으로 시작됐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한태준(해양학 박사) 총장은 19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서해안의 쌍둥이 갯벌을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재해 활용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며 “네덜란드에서도 갯벌을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재한 바 있어 세계적인 관심을 끌 수 있다”고 말했다.

갯벌의 규조류를 활용할 경우 먹는 오일, 의약품 원료, 바이오디젤 등을 분리해낼 수 있어 갯벌이 유전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소재 대학과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조만간 중국 칭다오 해양대학과도 협약을 맺는 등 해양분야에서 바이오산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레드골드프로젝트로 명명된 우뭇가사리를 중심으로 한 평화해조류벨트를 구축해 대규모 양식장을 통해 확보한 원재료를 이용해 치매치료제 등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조만간 평양과기대와도 협약을 맺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겐트대측은 여건이 마련될 경우 김일성대학 학생들을 인천 송도 겐트대로 불러 교육을 하는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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