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의 ‘상여자’다운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6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반전매력’을 뽐냈다. 한고은은 평소 알려진 ‘여신’ 이미지와 정반대의 털털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고은은 남편을 만나러 가기 전 외출준비를 시작했다. 머리를 감고 나온 한고은은 젖은 머리를 대충 털고 스킨로션을 가볍게 발랐다. 이어 선풍기 앞으로가 덜 마른 머리를 말리며 화장을 시작했다. 먼저 피부 결을 정돈하고 눈썹, 입술만 살짝 덧 발랐다. 한고은은 본인이 화장을 너무 빨리 끝내 촬영하던 방송국 관계자들도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외출복도 ‘초스피드’로 결정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숙, 노사연 등 패널들은 “한 3초 걸렸다”며 감탄했다. 외출 준비 내내 ‘쿨워터향’을 풍기는 한고은의 모습에 패널들은 “한고은이 하니 대충 해도 일상 자체가 화보다”며 입을 모았다. 한고은은 “원래 신랑보다 외출 준비가 빠르다”고 밝혔다.
한고은이 걸어 나오자 길거리가 런웨이로 변했다. 그가 길가에 주저앉아 핸드폰을 만지는 모습에 패널들은 “누가 화보 찍고 있는 거 아니냐”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노사연은 한고은의 모델 포스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고은은 평소에도 인스타그램에 화보 같은 일상을 공개해왔다. 3월 14일에는 “날이 너무 좋아서 잠시 주저앉아 햇볕 쬐어봅니다”며 길거리에 주저앉은 모습을 촬영해 올렸다.
원은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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