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대구보건대학교가 대구 첫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대학은 정규교육과정 안에 치매교육이 포함되며 학생과 교직원이 앞장서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구보건대는 앞으로 간호학과와 작업치료과, 물리치료과, 사회복지과 등 4개 학과에 이론 및 실습이 포함된 구체적 교과과정을 확보한 치매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대상 학과의 동아리들과 협력해 대구시 치매관련 홍보 및 봉사에도 참여한다.
대구시와 대구광역치매센터는 해당 교과에 치매에 대한 전문 지식과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영옥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학과 대학생들이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의 치매관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 치매친화적 사회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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