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전체기사

마침내 6·13 지방선거… 투표시간·투표소 등 주의점은?

입력 : 2018-06-13 00:43/수정 : 2018-06-13 01:34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실시된다. 투표 당일 투표시간과 투표소의 위치, 주의점 등에 유권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거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134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대기자가 많아 투표 마감시각인 오후 6시를 넘겼을 경우에는 사전에 배부되는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는 선거일 현재 19세 이상 국민으로 1999년 6월 14일 이전 출생자가 대상이다. 선거에 필요한 준비물은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명서 등이 포함된다.

선거 당일 투표는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스마트폰 선거정보 어플리케이션의 ‘내 투표소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권자들은 1인당 7장을 투표한다. 12곳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의 경우는 1개의 투표용지를 더 받아 총 8장을 투표한다.

투표용지는 2번에 걸쳐 나눠 받는다.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교육감 투표용지 3장을 먼저 받는다. 먼저 수령한 3장의 투표용지에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고 나면 4장의 투표용지를 또 받는다. 광역의원·기초의원·광역비례대표의원·기초비례대표의원 투표용지다.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같은 정당에서 2명 이상의 후보를 낼 수 있다. 이 경우 ‘1-가’ ‘1-나’ ‘2-가’ ‘2-나’와 같이 기호가 표시되는데 1명에게만 투표해야 한다.

제주와 세종은 절차가 조금 다르다. 제주는 1착로 도지사·교육감 투표를 한 뒤 2차로 교육의원·도의원·비례대표 도의원을 뽑아 모두 5장을 투표한다. 세종은 한 번에 4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시장·시의원·비례대표 시의원·교육감을 뽑는다.

엄지손가락이나 브이(V)자 모양의 손가락 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투표 인증샷’은 가능하다. 투표소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투표 후 기표용구를 손등에 찍은 사진도 게시할 수 있다. 하지만 기표된 투표용지를 직접 촬영해서는 안 된다. 기표된 투표용지를 촬영하다 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 이외의 도구를 통한 투표는 모두 무효 처리된다. 두 칸에 걸쳐 기표하거나 기표용구 이외의 문자나 기호를 표시해도 무효다. 투표용지를 접는 과정에서 기표가 다른 칸이나 여백에 옮겨 묻는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사람인(人)자 모양의 기표 용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뒤집혀 찍힌 모양을 구분할 수 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전국적으로 광역자치단체장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비례포함) 824명, 기초의원(비례포함) 2927명을 합쳐 총 3994명의 풀뿌리 민주주의 일꾼을 뽑는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X 페이스북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