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6월 2일 토요일에는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되겠습니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입니다. 다만 자외선이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이 오전 5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따뜻한 공기의 유입과 강한 햇볕의 영향으로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특히 서울의 낮 기온은 30도로 평년기온인 25.5도를 크게 웃돌겠습니다. 경상내륙과 전남내륙에는 오전 11시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대구와 경북 안동은 34도까지 치솟을 예정입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8도입니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18도, 강원도 춘천이 17도, 인천이 14도, 수원이 16도, 청주 18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부산 21도, 창원 17도, 제주 16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8도, 춘천이 31도, 인천이 24도, 대구가 32도, 부산이 26도, 제주가 25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또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이겠으나 수도권, 충북, 영남권에서 대기 정체로 오전에 잠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전역의 오존 농도와 자외선 지수는 모두 ‘나쁨’으로 예보됐습니다. 때 이른 더위는 주말인 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낮 동안에는 매우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아침까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마스크 챙겨요.
등굣길 :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마스크 챙겨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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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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