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치질환자 위한 부분마취 수술, 이제 감출 걱정은 그만

Է:2018-05-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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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이란 질환은 부위 특성상 주변에 쉽게 드러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남성에 많이 호발한다 여긴다. 그러나 국내 치질환자 성비는50:50으로 여성 치질환자 역시 남성 못지 않게 많다. 여성환자들의 경우 보다 민감하게 여긴다. 그러나 이를 감추는 것은 쉽지 않다.

우선 입원기간 문제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치질환자의 평균 입원기간은 2.9일이다. 적어도 하루 정도는 입원이 필요하다. 따라서 직장인의 경우 회사에 부득이하게 연차신청이 필요하다.

긴 입원기간 소요의 원인으로 마취방법이 있다. 치질수술 시 보편적인 마취방법은 척추마취로 진행된다. 척추마취는 수술 전/후 8시간의 금식에 대한 부담이 있다. 특히 수술 후 요통,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척추마취 수술 후에는 8시간 정도 누워있어야 한다. 따라서 환자들이 수술 후 티나지 않게 빠른 복귀를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음으로 수술 후 통증과 재발 문제다. 보편적 수술방식은 늘어진 치핵 조직을 칼이나 전기수술기로 절제 후 지혈과 상처 복구를 위해 실로 봉합한다. 전기수술은 열로 조직을 자른다. 이 때 지혈 시 기기의 열이 옆으로 전해져 전기화상에 따른 심한 통증 문제가 있다. 반면 고주파와 레이저의 경우 병소의 완벽한 제거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수술 후 재발이라는 치명적인 합병증 문제가 발생한다.

여성환자들의 치질치료에 대한 부담문제는 이제 과거로 사라질듯하다. 세계3대 인명사전 마르퀴스후즈후에 외과전문의로 등재 및 유수 외과저널에 논문게재로 대장항문분야 권위자로 꼽히는 봄날의외과 최병서 원장 수술팀의 여성치질환자를 위한 치료연구 덕분이다.

최병서 원장은 “여성환자들은 치질이란 질환을 숨기고 싶어한다. 그러나 보편적인 치료 시 이를 감추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러나 척추마취를 부담이 적은 부분마취로 시행하고, 술 후 통증감소와 재발예방을 위한 리가슈어 술식을 시행한 결과 빠른 회복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부분마취는 수술 전/후 금식 필요 없고, 또한 수술 후 두통, 요통과 같은 마취합병증 문제가 없다. 다음으로 통증감소를 위한 리가슈어 술식은 초음파 수술기를 이용한 치질수술법이다. 기존 술식과 가장 큰 차이점은 조직의 절제와 지혈이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따라서 별도의 봉합이 필요 없어 배변 시 실이 당겨지며 발생하는 통증이 없고, 주변 조직의 열 손상을 최소화하여 통증 및 수술 합병증을 최소화하며 재발률 감소에 큰 효과를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 최병서 원장 수술팀에서 부분마취와 리가슈어 수술을 시행한 여성치질 환자의 후향적 임상연구 결과 전체환자의 평균 입원 기간은 0.5일로 당일수술/퇴원할 만큼 빠른 회복을 보였으며, 술 후 재발률은 사고/부상 등 외상환자를 포함해도 1% 미만의 결과를 보여 더 이상 여성 치질환자들이 치료부담에 따른 부담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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