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한의원은 기미, 색소침착치료가 가능한 '우보지움' 한약과 연고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보한의원에 따르면 오랜 기간 멜라닌 색소파괴로 인한 수많은 백반증 임상환자들을 치료해온 경험과 연구자료들을 바탕으로 이와는 반대로 멜라닌 세포의 과다생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미와 피부색소 침착치료법을 연구개발 했으며, 최근 임상을 통해 증상이 개선됨을 입증했다.
기미와 피부착색은 주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자극으로 멜라닌 색소가 많아지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멜라닌색소는 원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강한 자외선을 받게 되면 피부를 더욱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가 과다생성 될 경우 기미, 주근깨, 잡티 등 피부착색으로 변질된다.
우보한의원에서 이번에 개발한 우보 지움환과 지움연고는 기미, 색소침착의 근본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내복약과 외용제다. 지움연고가 이미 발생된 피부 착색부위의 색소를 제거한다면, 지움환은 더이상 멜라닌 색소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거나 활성화되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지움환과 연고를 병행치료하면 이미 발생한 색소를 제거하면서 재발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착색된 피부치료는 멜라닌색소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부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 기미가 생기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보한의원은 미백화장품 성능평가에 사용되는 검사법 중 하나인 MASI(Melasma Area and Severity Index) scoring system을 이용해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 의뢰해 진행했다. 4주간 21명의 환자에게 적용 비교했다. Mexameter로 멜라닌색소의 양을 측정하고 치료과정, 치료 후의 수치와 비교하여 호전도를 비교했으며 사용 2주 후 안면부 기미 개선율은 6.54%, 사용 4주 후 개선율은 약 14%로 확인됐다.
치료기간 중 홍반, 부종, 인설, 가려움, 자통, 작열감, 뻣뻣함 등의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지움연고를 사용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압구정 우보한의원 이진혁 원장은 “백반증으로 멜라닌 색소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다양한 임상환자들을 경험해본 결과 색소결핍에서 오는 백반증과는 반대되는 피부 색소 과다침착 관련 질환들에 대한 연구 할 수 있었으며 이와 관련된 외용제와 환을 출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피부착색 질환의 대부분은 진행성 색소질환이므로 몸 내부의 원인치료와 함께 피부 체질개선 치료가 필요하다”며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인체 내부의 순환장애나 장부기능상태를 개선시키고 몸과 피부의 재생기능을 올려주는 한약복용을 통해 멜라닌 세포의 활성 자체를 억제시키는 게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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