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의 북한 참가를 비판한 ‘벌레소년’의 노래 ‘평창 유감’이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벌레소년’이라는 이름의 누리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평창 유감’이라는 곡을 올렸다. 벌레소년은 곡을 올리면서 “단일팀 문제와 북한 돼지X(현송월로 추정)한테 굽신대는 꼴을 참을 수 없었다”며 “이 노래를 작사, 작곡, 편곡, 연주, 녹음하는 데 3일이 걸렸다”고 밝혔다.
‘평창 유감’에는 “시작부터 문제인, 인민민주주의는 안하무인” “네이버엔 평화올림픽 검색어 올리기” “태극기 내리고 한반도기 올리기” “메달권 아니면 북한이 먼저” “공정함과 희망 따윈 니들에겐 없어” “전 세계가 비웃는 평양 올림픽 난 싫어” “흘린 땀보단 북한 출신이 더 대접받는 사회로구나” 등의 가사가 포함됐다.
벌레소년은 이전에도 ‘나는 일베충이다’라는 제목의 노래에서 “feat. MC 무현, 엔젤 두환”이라는 글을 덧붙여 고인을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 외에도 그는 ‘종북의 시대’ ‘NL의 몰락’ ‘그대는 1000% 김치녀’ ‘일베를 해’ 등의 노래를 공개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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