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이 과거 불거졌던 자신의 성추문에 대해 사과했다.
이진욱은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새 수목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했다. 이진욱은 “지난 1년 반 동안 여러모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히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진욱은 2016년 7월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당시 A씨는 이진욱과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라고 주장하며, 함께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집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진욱은 성관계는 맞지만 강제성이 없었다고 부인하며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경찰과 검찰은 두 사람이 합의하고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A씨를 재판에 넘겼으나 법원이 지난 6월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이 이에 불복해 항소를 하며 지금까지 법적 다툼을 이어오고 있다. A씨에 대한 2차 공판은 2월 7일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진욱은 17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리턴'으로 약 1년 8개월 여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송태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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