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 공모 신청에 대해 “대구가 내 정치 인생의 종착역이 됐으면 한다”고 7일 밝혔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3김(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시대 지도자들은 지역구를 옮겨 다닌 일이 전혀 없는데 나는 정치도 역마살이 꼈는지 내 인생처럼 전국을 유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96년 1월말 YS(김영삼 전 대통령)의 권유로 신한국당에 들어가 송파갑에서 처음 정치를 시작했다. 이후 2001년 동대문구 을에서 11년, 2012년 경남에서 4년 4개월 정치를 했다”며 자신의 정치인생을 회고했다.
그러면서 “이제 네번째 마지막 정치 인생을 대구에서 시작하고자 한다”며 “학창시절을 함께한 친구들이 있는 대구에서 마지막 정치를 시작하는 것에 대해 만감이 교차한다”고 전했다.
그는 “T.K를 안정시키고 동남품을 몰고 북상해 지방선거를 꼭 이기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전형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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