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주리가 남편에게 쏟아지는 비난에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정주리는 4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남편 보통 사람 아닌 건 맞지만 나쁜 놈은 아니다”라며 “이런 직업 여자 마나.. 보통 아닌 남자 만나... 그냥 버라이어티하게 재미있게 잘 살고 있다”고 썼다.
“라스촬영(라디오 스타) 이후 제 남편과 각오하고 잘 넘기고 있지만 맘스카페에 난리가 났다는 제보가 들어와 오해를 푼다”고 한 정주리는 “아기 초음파 사진 밑에 구충제 태그는 단순하게 식구가 생겼으니 구충제 먹자라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이 같은 글과 함께 과거 남편이 임신 중 초음파 사진과 함께 #식구 #구충제 부처님오신날 #번칠이라고 쓴 SNS 게시물을 캡처해 공개했다.
앞서 정주리는 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편의 독특한 습관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방송 직후 ‘정주리 남편’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를 모았다.
정주리 남편의 SNS도 함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임신 중 초음파 사진에 ‘구충제’라는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면서 불화설이 제기됐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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