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경목실(실장 박봉상 목사)은 21일 오전 경기도 수원 장안구 창룡대로 청사 강당에서 ‘2017 성탄축하예배’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국가와 민족’ ‘경기남부 치안과 경찰’ ‘경목회와 경기경찰 복음화’를 위해 합심 기도했다.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설교에서 “예수님이 우리를 화목하게 하기 위해서 오신 것처럼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화목하게 살며 사랑을 전한다면 서로를 미워하는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
소 목사는 “증오와 믿음이 가득한 이 시대에 우리가 화목하게 하고 화평하게 하는 선두가 돼 앞장서는 경기남부경찰청과 특별히 경찰관 분들이 된다면 우리나라가 변화되고 남북평화통일도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군포제일교회 권태진(경목위원장) 목사는 환영사를, 새한성결교회 주남석(교경위원장) 목사와 경기도 종교기도자협의회장 김영진 목사는 축사를 전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기독선교회원들이 은혜롭게 특송했다.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김학기(부천 승현교회) 박요일(성남 수정로교회) 이길윤(이천 무촌제일교회) 이종래(부천 성문교회) 조준환(수원 올리브교회) 최동진(수원 한목교회)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경목으로 위촉 받아 경찰선교에 헌신했다.
이 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경찰에게 많은 격려 바란다”고 했다.
또 “우리 경찰도 어두운 곳을 밝히고 시민들을 위한 지팡이가 되겠다”고 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경목실장 박봉상(경기남부경찰청교회 담임) 목사는 인사말에서 “경찰선교에 헌신하는 경목, 기독 경찰들의 의미있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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