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와의 '불륜'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킨 홍상수 감독의 이혼재판이 다음달 시작된다. OSEN은 9일 홍상수 부부의 이혼재판 첫 기일이 다음달 15일로 잡혀 서울가정법원 201호 법정에서 열린다고 보도했다.
홍상수 감독의 부인은 지난해 11월 27일 이혼소송이 제기된 후 7차례 발송된 소장 수령을 모두 거부했다. 홍 감독 측은 변호인을 통해 공시송달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9월 공시송달명령을 내려 재판 진행이 가능해졌다..
홍 감독과 김민희의 인연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 촬영하며 시작됐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홍 감독은 “저희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이며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희도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고 했다.
안태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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