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5)이 박지성을 넘어 아시아 최다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펠리스와의 2017-18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팀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이자 자신의 EPL 통산 20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9분 절묘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이번 시즌 3호골이자 리그 2호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EPL 통산 20번째 골을 기록한 것은 물론 박지성(19골)이 보유했던 아시아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경기 후 구단 미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록을 깬 것을 모르고 있다가 경기 후 지인에게 문자메시지를 받고 알게 됐다"고 밝히며 "박지성은 여전히 내 우상이고 레전드"라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리그 결기를 마친 뒤 콜림비아(10일), 세르비아(14일)와 평가전을 앞두고 축구 대표팀에 합류 한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