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송중기‧송혜교 커플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모습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차태현은 퉁퉁 부운 눈으로 후배 결혼식에 참석한 뒤 전날 세상을 떠난 고 김주혁의 빈소를 찾았기 때문이다.
차태형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그는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 말을 아낀 채 식장으로 들어갔다.
이후 차태현은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고 김주혁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종민과 김준호, 데프콘 등 KBS2 1박2일 멤버들과 함께 빈소에 모습을 드러낸 차태현은 비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 자신이 상주인것 처럼 조문객들을 맞이하기도 했다.
차태현과 송중기는 같은 소속사로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혁과는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함께 활동하며 친분을 쌓았다. 차태현의 모습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희비가 엇갈리는 표정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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