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배우 손담비와 아이돌 멤버 남태현이 다정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남태현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30일 남태현의 더빙 어플 콰이 계정에는 손담비와 다정한 모습이 담긴 영상들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남태현과 손담비는 얼굴을 맞대고 껴안는 등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이 공개되자 두 사람이 연인 사이라는 추측이 쏟아졌다. 그러자 남태현은 자신의 텀블러 계정을 통해 “다정한 분위기의 영상이지만 어플 특성상 얼굴이 떨어지면 토끼 이모티콘이 없어진다”며 “담비 누나랑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현재까지 손담비 측은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현재 논란이 된 영상은 삭제됐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캡처된 이미지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도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무리 친해도 저 정도의 스킨십은 연인끼리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의심을 이어가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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