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0720’의 ‘크러시온유(Crush On You‧너에게 반하는 시간)’가 10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제조·판매사인 ㈜BCL은 지난 8월 유통업체 다이소와의 컬러버레이션으로 ‘크러시온유’를 출시했다. 메이크업 풀세트 개념으로 출시된 색조화장품이다. 블러셔 2종, 아이셰도 팔레트 2종, 오일 틴트, 쿠션 파운데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일부 품목은 품귀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높은 가성비가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이 제품의 가격은 2000~5000원대다. 로드숍보다 저렴한 편이다. BCL 관계자는 18일 “이중블러셔, 아이셰도 팔레트가 품절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0720’은 ‘엄마와 10대 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뷰티브랜드’를 표방하는 화장품 제조사다. 지난해 서울 롯데영플라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동시에 입점돼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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