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의 ‘직무유기’... 지난해 ‘계란 안전대책’ 만들어 놓고 허송세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년 전에 계란안전에 관한 종합대책을 만들고도 발표·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대책에는 식용란의 계란유통(GP)를 거친 유통 의무화, 산란계 농가에 동물용 약품 사용 매뉴얼 배포 등이 담겨있었습니다. 정부가 유통구조 개선, 예방·관리감독을 제대로 했다면 ‘살충제 계란’ 사태를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文대통령 “국방개혁은 지체할 수 없는 국민명령”
문재인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합참의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강한 군대를 만들라는 국방개혁은 더 지체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조되는 북한 위협에 맞서 북핵·미사일 대응체계인 3축 체계(Kill Chain·KAMD·KMPR) 조기 구축도 약속했습니다.
▶날개 단 한국 수출
우리나라 수출이 올 2분기에만 17%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세계 10대 수출국 중 가장 높은 증가세입니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한국이 네덜란드를 제치고 세계 5대 수출국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됩니다. 다음 분기 전망은 더 밝습니다. WTO 세계교역전망지표(WTOI)는 8월 기준 102.6으로 2011년 4월 이후 6년 4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이형민 기자 gilel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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