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8월1일 화요일인 오늘도 전국 곳곳에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비는 오후에 그치겠고 낮부터 30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그치겠고, 그 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내륙과 남부내륙, 제주도산지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북, 제주도는 20~70㎜,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중부, 충남, 남부 내륙은 5~40㎜입니다.
이번 비는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24.4도, 강원도 춘천이 23.7도, 강릉이 22.2도, 인천이 24.1도, 수원이 23.4도, 청주가 22.9도, 대전이 23.2도, 대구가 23.6도, 부산이 24.8도, 제주가 28.3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여전히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를 기록하며 뜨겁겠습니다. 그 밖에 지방도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서울과 춘천이 각각 32도, 청주가 33도, 전주 33도, 부산 30도, 대구 32도로 예상됩니다.
또 아침까지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또 경남해안과 제주해안엔 너울에 의해 물결이 높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피서객들도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 챙겨요. 자외선 차단제 발라요.
등굣길 : 우산 챙겨요. 자외선 차단제 발라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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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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