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 ㈜이금희 피부과학 회장은 ‘아임홈쇼핑’을 통해 특허 받은 곡물가루 ‘뉴 골드 곡물가루’를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곡물가루는 발명특허까지 받은 ‘특급’ 제품이다.이 회장의 곡물가루는 ‘임창정 곡물가루’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피부 트러블로 고생했던 임창정이 “이 회장의 곡물가루로 팩을 하면서 뽀얀 피부를 갖게 됐다”고 한 방송에서 밝히면서 얻게 된 애칭이다.
곡물가루 세안, 곡물가루 팩이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지자 이 회장은 곡물 미용법을 담은 ‘피부에 밥을 주는 여자’를 1998년 출간했다. 이 회장은 이 책에서 여러 자연 미용법과 함께 곡물가루 재료와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20대부터 문제성 피부로 고생했던 이 회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곡물가루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드는 법을 공개한 것. 그러나 공개 이후 이 회장은 의외의 후폭풍을 겪었다. 그는 “중국산 곡물을 잘 헹구지도 않은 채 마구잡이로 만든 ‘유사 곡물가루’들이 시중에서 판매되면서 이로 인해 피부가 망가진 분들이 항의를 해 와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 회장은 동의보감에 수록된 궁중여인들의 자연미용법을 연구해 만들었던 9가지 곡물가루를 포기했다. 그리고 9가지 곡물가루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견과류를 더해 미백 보습 등의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곡물가루를 만들어 특허를 받았다. 상품명도 ‘뉴 골드 곡물가루’로 바꾸었다.
이 회장은 “곡물가루로 곤욕을 치렀지만 성난 피부를 다스리는 데 곡물가루만한 게 없어서 새롭게 개발했다”고 말했다. 뉴 골드 곡물가루는 피부에 꼭 필요한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이 들어 있어 각종 스트레스와 외부 유해환경으로 인해 급격히 노화되는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고 피지와 각질까지도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똑똑한 곡물가루’라고 이 회장은 소개했다. 뉴 골드 곡물가루는 9가지 곡물가루처럼 세안제와 팩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 회장은 “곡물가루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에 아임홈쇼핑에서는 뉴골드 곡물가루 패키지를 특별한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2일 오전 7시15분부터 소개되는 뉴 골드 곡물가루는 10g짜리 80포에 9만9000원이다. 푸짐한 선물도 준비돼 있다. 곡물앰플 25㎖짜리 2병과 30㎖짜리 곡물 BB 2개를 구입한 이들에게 모두 선물한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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