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영진 경희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등이 비민센터 개소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정 행정처장, 안영민 센터장, 박영국 치과병원장, 임 부총장, 김건식 경희대병원장, 김지수 홍보대사, 김성수 한방병원장, 김효종 대외협력본부장. 경희의료원 제공
경희대학교한방병원(김성수 병원장)은 29일 오전,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만센터(센터장 안영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방신장·내분비내과, 한방재활의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비만센터는 앞으로 환자 개인 맞춤 비만치료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료 과정은 먼저 내원환자에 대해 검사, 측정을 통한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진료 및 식이, 운동요법을 지도하고 외래 또는 입원 치료를 결정해 지방분해 약침 및 적외선 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체형 교정 매선, 추나요법, 장해독요법, 이침요법, 한방선식, 대사촉진기공요법 등의 치료 서비스도 선택적으로 제공한다. 바쁜 직장인은 단기(2~3일)‧중기(7~14일) 형태의 집중적인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다.
안영민 비만센터장은(한방신장‧내분비내과)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가 아닌 대사장애로 인한 체지방 과잉 축적 상태”라며
“체중감량과 함께 효과적인 에너지 대사를 회복하여 건강한 아름다움을 되찾도록 진료와 지속적인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비만센터는 한방병원의 단비 같은 센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정도를 걸으며 매우 특화된 센터로 약진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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