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의 현직 임원이 투표 종료 전에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에서 1위와 2위 간 격차가 클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선 투표가 마무리 되기 1시간여 전에 올린 글이어서 실제와 얼마나 맞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시영 윈지코리아 부대표는 9일 페이스북에서 네티즌과 댓글로 대화하며 출구조사 결과로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을 공개했다. 전날 박시영 부대표가 올린 글에 네티즌이 끊임없이 출구조사 결과를 묻자 이에 대답한 것이다.
'상황이 좋다'고 운을 뗀 박시영 부대표는 '과반을 기대해도 좋겠냐'는 네티즌 질문에 '과반까지 모르겠지만 2위와 격차는 클 듯 하다'고 했다. 박시영 대표가 언급한 출구조사 1위와 2위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또 후보 간 격차가 얼마나 날 지에 관심이 높아 이 글은 각종 커뮤니티로 퍼지고 있다.
방송사는 이날 오후 8시에 출구조사 당선 예측 결과를 발표한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6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