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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황교안 지지율 보니, 국민이 새누리당 용서하신 듯"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에 대해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라며 "새누리당을 용서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황 대행이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데 대해 "국민들이 10% 남짓 지지를 한다. 황 대행은 우리당에 당원은 아니지만 국민들이 볼 때에는 새누리당하고 거의 같이 보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 위원장은 황 대행의 대선 출마에 대해 "황 대행도 모를 것"이라며 "(출마는) 국민들이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에도 7~8명이 대선출마를 생각하고 있다"며 황 대행을 비롯해 출마하겠다는 사람을 무슨 수로 막겠냐고 말했다. 

깜짤 놀랄 후보에 대해 인 위원장은 "황 대행을 말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면서 "지금 7~8명 나온다고 하니까 앞으로 거기 깜짝 놀랄 후보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인 위원장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 이유로 자신의 '낙상주의' 발언이 거론되는 데 대해 "패장은 유규무언이다. 회고록에나 쓰셔야 될 말씀"이라며 "그정도는 참을 수 있어야 한다" 받아쳤다. 

인 위원장은 '낙상주의' 발언에 대해 "반 전 총장님이 여기저기 다니셨지 않나. 가서 셔터를 내렸다는 둥 올렸다는 둥 이런 얘기 만나보는 어떻다는 둥 이런 저런 핀잔도 받으시고 냉대도 받으시고 이랬다"며 "제가 볼 때 이건 아니다 싶었다. 왜 도대체 그렇게 다니시는가. 물론 생각이 있으셔서 다니시겠지만 제 입장에서 볼 때 안타깝더라"고 해명했다.

인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당 차원 징계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데 대해 "징계절차(탄핵 절차)가 진행이 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징계를 받고 있으니까 다른 데서 징계절차가 진행이 안 되면 저희 당에서라도 해야겠지만 지금 징계절차가 진행이 되고 있는데 이게 왜 징계가 아닙니까"라고 답했다.

또 "우리가 지금 윤리위원회에 (박 대통령에 대한 징계의 건이) 계류돼 있다"며 "우리가 하려했는데 사법부가 시작을 했으니까 우리는 잠시 중단 한다 그거다. 아무리 잘못했다 하더라도 경우 없이 막하는가"라고 강조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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