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축 물류센터 화재 인부 2명 부상

26일 오전 9시 54분쯤 부산 서구 암남동의 한 물류센터 신축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공사현장 1층 내부에서 용접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 작업 중이던 A(58)씨가 연기를 마시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근처에서 작업 중이던 B(61)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1명의 작업자는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70여 대와 소방관 180여 명을 투입해 화재진화를 펼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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