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새활용展, 성황리에 진행 중

버려지거나 쓸모 없어진 자원에 디자인 요소를 가미시킨 ‘새 활용 제품’을 전시하는 ‘2016 서울 새활용展’이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배움터 둘레길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새활용은 업사이클(upcycle)을 우리말로 순화한 것으로 쓸모없어진 자원에 디자인 요소를 가미시켜 가치 있는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번 2016 서울 새활용展은 2017년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개관 예정인 서울새활용플라자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전시다. 작품 전시 뿐 아니라 다양한 새활용 제품 판매와 체험존이 마련돼 있다.

종합전시전은 정보, 미래, 작품, 산업, 연구, 재미 총 6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대학생 창작 작품 전시, 전문 업사이클 디자이너들의 작품 전시와 함께 국제적인 업사이클 브랜드인 프라이탁(Freitag)의 제품도 관람할 수 있다.

또 업사이클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며, 새활용이 무엇인지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는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공존하도록 했다.

주최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활용 문화의 확산과 대한민국 업사이클 산업의 토대 가능성 확보를 기대하고있다.

2016 서울새활용展은 12월 4일까지 진행된다.

전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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