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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중학교 3학년 때도 86일만 출석… 교육청 예비조사

‘국정 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출결 조사가 중학교까지 확대됐다. 정씨는 중학교 3학년 때에도 고작 86일만 정상 출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은 1일 낮 12시부터 선화예술학교(중학교 과정)에서 예비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상수 서울시교육청 대변인은 “언론에 보도된 정씨의 재학 당시 출결 상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 예비조사에 착수했다”며 “서류 검토 등 예비조사 결과, 정식 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감사를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앞서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은 “정씨가 성악을 하다가 승마 특기생으로 전향하는 과정에서 중학교때 출석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며 추가 조사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송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씨는 선화예술학교(중학교 과정) 3학년에 재학중이던 2011년 총수업 일수 205일 중 고작 86일만 정상적으로 출석해 수업을 마쳤다.

2011년에 정씨는 질병을 이유로 22일을 결석했다. 질병조퇴, 질병결과(수업에 빠짐), 질병지각 등으로 수업을 듣지 않거나 중간에 하교한 일수는 총 55일이었다. 또 승마대회 훈련과 출전을 이유로 42일이 공결(출석인정) 처리됐다.

정씨는 2011년 4월 제40회 KRA컵 전국승마대회를 시작으로 5월 제23회 춘계전국승마대회·제43회 이용문 장군배 전국승마대회, 6월 제24회 하계전국승마대회, 8월 제6회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 10월 제35회 전국단체승마대회 등에 출전하며 학교에 나가지 않았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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