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박성현 이미향 공동선두...정희원 김해림 1타차 2위

박성현(23·넵스)과 이미향(23·KB금융그룹)이 22일 계속된 K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박성현은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800야드)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3라운드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박성현은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이미향과 동타를 이루며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미향은 이날 5타를 줄인데 그쳤다.

올 시즌 7승과 함께 한 시즌 최다상금 기록을 갈아치우며 KLPGA 투어를 자신의 독무대로 만들고 있는 박성현은 시즌 8승과 함께 시즌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정희원(25·파인테크닉스)과 김해림(27·롯데)은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며 선두에 1타 차로 따라 붙어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공희정 기자 jjing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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