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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색깔론 부추기는 새누리당에 "염치없는 정치" 질타

새누리당이 노무현 정부가 2007년 유엔의 북한인권법 표결 과정에서 북한의 의견을 물어본 뒤 기권했다는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 회고록을 근거로 ‘색깔론’ 공세를 펴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총풍사건(판문점 총격요청 사건)을 거론하며 “염치없는 정치”라고 질타했다.



 박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가 최소한의 염치도 잃었다”며 “국민 누구나 물을 수 있지만 새누리당은 그렇게 물으면 안된다. 판문점 총질을 사주한 총풍 사건을 알고 있는 국민”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총풍 관련 방송 보도 동영상을 링크했다.(https://youtu.be/eNKmnEmFj_k )

 박 시장은 이어 “대한민국이 아프다. 국민의 삶이 위태롭다”며 “하루 하루를 죽지 못해서 산다는 국민들에 대한 예의”라고 색깔론을 부추기는 새누리당에 자중할 것을 촉구했다.

 박 시장은 또 “장기간 파업으로 철도의 안전과 운행이 위태롭고 삼성과 현대차 리콜 사태로 국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최순실, 정유라, 우병우, 차은택 등 국민들이 몰라도 되는 이름까지 기억에 들어가 삶을 무겁게 한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먼저 ‘청와대만이 아는 대답’을 들려줘야 한다”며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과 우병우 게이트에 대한 청와대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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