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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크리스, 쇼케이스서 전천후가수 고급스런 트로트의 매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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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크리스가 25일 저녁 서울 청담동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전천후가수로서의 재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크리스는 최근 신곡 ‘민지야’를 발표하며 성인가요 가수로 파격 변신했다. 크리스는 쇼케이스에서 고급스런 트로트의 차원이 다른 무대로 극찬을 받았다. 20대에서 50대까지 500여명의 다양한 팬층이 발 디딜 틈없이 객석을 메웠다.

쇼케이스는 2시간 30분동안 진행됐다. 크리스는 이날 성인가요 가수로 변신 후 첫 단독 공연이지만 트로트는 물론 팝페라, 뮤지컬, 팝, 발라드 등 전 장르를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는 초 절정 가창력을 선보였다. 영화 ‘친구’의 한 장면으로 시작된 ‘우정’과 신곡앨범 타이틀곡 ‘민지야’로 공연의 막을 올렸고, ‘지금 이 순간’과 ‘마리아 마리아’의 ‘위선자’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매력을 과시했다.

이어진 곡 ‘마이 웨이’ ‘베사메 무쵸’ ‘When I falling in Love’ 등은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크리스의 감성을 엿보게 했다. 팝페라와 성인가요의 매력이 섞인 ‘외바라기’를 노래할 때는 마치 자신의 사연인 것처럼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며 여성관객들로 하여금 진한 연민의 정을 자아냈다.

마지막 엔딩 무대는 ‘인생’ ‘외바라기’와 트로트 메들리로 성인가요 가수 크리스의 진면목을 확실히 드러냈다. 관객들은 “장르를 넘나 들며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음의 유희에 감탄했다. 진흙속에 묻힌 진주가 이제야 빛을 발하는 느낌”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크리스의 쇼케이스에는 가수 현미가 게스트로 출연, 60주년 신곡 ‘내 걱정은 하지마’를 깜짝 발표했고, 소프라노 인성희가 ‘심장이 멈춘다 해도’를 노래하며 자리를 빛냈다.

크리스는 신곡 ‘민지야’를 앵콜곡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향후 성인가요계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주용 작사, 신상호 작곡 신곡 ‘민지야’는 사랑에 목숨 거는 순정남의 고백을 경쾌한 트로트 리듬에 담은 노래다.

한편, ‘민지야’의 신상호 작곡가는 지난 24년간 작가들의 권익을 위해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아온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전 회장으로 “그동안 저작권협회의 위상 제고를 위해 힘쓰느라 작가의 길을 걷지 못했는데 이번 크리스의 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가요 팬들에게 사랑 받는 곡들을 계속 발표하겠다”며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전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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