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42)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23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엄태웅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엄태웅은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30대 여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검찰은 지난 22일 사건을 분당서로 넘겼다.
경찰은 추후 조사에서 엄태웅과 A씨 사이에 실제 성관계 여부, 강제성의 유무, 성매매 혐의 가능성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는 “해당 사건의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엄태웅은 KBS 2TV 육아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 사랑이 지극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주 종영한 SBS 드라마 ‘원티드’에서는 연기자로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관련기사 보기]
▶엄태웅 아내 윤혜진 심경은?… SNS 비공개 전환
▶“엄태웅 성폭행 고소인, 사기사건 연루돼 구속 수감中”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81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