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8일 "어제(17일)부터 이틀 동안 외부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고 K2 군 공항 이전의 타당성을 검토했다"며 "검토결과 1000점 만점에 8백 점 이상을 얻어 '적정'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실시한 평가 항목은 종전부지 활용방안과 이전 주변 지역 지원방안 등이다. 평각위원회는 종전부지 개발계획을 구체적으로 보완하고 대구시의 재원조달 방안과 지역간 갈등 완화를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국방부는 타당성 평가 결과에 따라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 등 후속 조치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할 계획이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