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홍은정, 도마 결선 6위…'체조여왕' 바일스 1위 '3관왕'

북한 홍은정 선수가 도마 결선에서 6위를 기록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북한의 기대주였던 홍은정은 15일 오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결승전에서 2차 시기 착지 과정에 엉덩방아를 찧고 넘어져 14.900의 점수로 6위에 그쳤다.

이 경기에서 1위는 1, 2차 시기 평균 15.966점을 얻은 미국의 시몬 바일스가 차지했다. ‘체조 여왕’ 바일스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단체와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수확해 도마를 포함 ‘3관왕’을 차지했다.

러시아 마리아 파세카가 1, 2차 평균 15.253점으로 2위, 스위스 줄리아 스테인그루바가 15.216점으로 3위에 올랐다.

남호철 선임기자 hc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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