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우찬, 1군 선수단 합류…다음주 넥센전서 선발 등판

삼성 라이온즈의 왼손 에이스 차우찬(29)이 다음주 고척 넥센전에서 선발 등판한다.

삼성의 류중일(53) 감독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차우찬을 다음주 선발로 내보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한 차우찬은 지난달 13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가래톳에 통증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차우찬은 삼성 1군 선수단과 함께 인천으로 이동해 이날 같이 훈련을 소화했다.

류 감독은 “1군 엔트리 등록은 다음주에 할 생각이다. 야간 경기에 익숙해지라는 의미에서 동행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차우찬도 “몸 상태는 이제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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