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지, ‘봄날에’ 음원 공개…휘성, 마플라이와 공동 작사 나서

김연지가 허각과의 듀엣곡으로 신곡 '봄날에'의 음원을 발매한다.

김연지는 6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봄날에'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컴백을 알린다.

신곡 '봄날에'는 어쿠스틱 팝발라드 장르로, 이별의 슬픔과 그리움을 어쿠스틱 사운드에 담아냈다. 봄이라는 계절이 주는 설렘과 아련함이라는 복합적인 감정을 따뜻하면서도 쓸쓸한 감정을 주는 기타선율과 풍부한 스트링 사운드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이번 듀엣곡에는 감성보컬리스트 허각은 물론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히트메이커 사단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작곡에는 비스트, 비투비, 포미닛 등과 함께한 작곡가 임상혁과 프로듀서 전다운, 인우가 손을 잡고 팀 파이어뱃(FIREBAT)이, 작사에는 가수에서 스토리텔러로 변신한 휘성과 태연, 소녀시대, 규현, 옴므, 카라 등의 앨범에서 감수성 짙은 가사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 작사가 마플라이(MAFLY)가 함께 작업했다. 여기에 김연지가 솔로데뷔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곡에 작사가로 참여하며 자신만의 섬세한 감성을 드러냈다.

김연지의 소속사 마루기획은 "파격적으로 변신한 스타일부터 처음으로 시도하는 듀엣 앨범 프로젝트까지 2016년은 김연지에게 도전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다. 김연지와 허각의 감성 듀엣곡 '봄날에'에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지는 오늘 '봄날에'의 음원을 발표를 시작으로 방송 및 라이브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