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영된 O tvN ‘쓸모있는 남자들’에서는 김용만, 이상민, 류승수, 진이한이 가상아내 추상미가 지시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용만은 류승수가 “감이 떨어졌다”고 말하자 발끈하며 “너에게 감을 평가받을 정도는 아니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류승수가 현재 공황장애로 고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자 “난 전산장애다. 3년간 입금이 안됐다”고 공백기를 가지며 방송을 하지 못한 자신의 개그로 승화했다.
또 자신을 따라 움직이는 무빙 카메라를 보고 “예전엔 이런 게 없었다”고 놀라기도 하고 “마이크를 채울 때도 스마트폰으로 체크하더라”며 바뀐 방송 환경에 놀랐다.
김용만은 잠을 못잤냐는 질문에“설레서 잠이 안 오더라. 마이크 달아주는데 감사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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