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가 무명 아이돌 랩퍼에게 “소속이 어디예요?” 묻는 이유는…

‘쇼미더머니4’의 심사위원이 된 지코의 남모를 배려심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26일 방영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1차 오디션이 치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사위원으로 나선 지코는 긴장감 속에 오디션을 치룬 무명 랩퍼들의 랩이 끝날 때마다 “(소속이) 어디에요?”라는 질문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코가 갓 데뷔했던 2011년 당시 한 매체와 나눈 인터뷰와 함께 그 질문의 의미가 담긴 내용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지코와 멤버들은 “10분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10분을 3분씩 쪼개서 다른 신인들한테 3분, 3분씩 떼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3분만해도 괜찮다. 우리랑 똑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이 분명 있을테니까…”라는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신인과 무명의 힘든 생활을 잘 알았던 지코의 마음이 드러난 것이라고 추측하며 무명 뮤지션들을 배려하는 모습에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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