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경제 여파 줄이자’ 전경련, 임직원 가족과 문화 행사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임직원과 가족 등 200여명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당초 예정된 대로 24일 영화 ‘연평해전’을 단체 관람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경제적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경련이 나선 것이다.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은 “메르스 사태가 실물 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급선무”라며 “경제계도 더 이상의 내수 위축이 없도록 예정된 각종 회의나 행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영화관람 행사도 그런 차원에서 추진했다”고 밝혔다.

전경련 측 관계자는 “메르스는 개개인이 위생수칙을 철저히 따르고 예방에 힘쓰면 되는 만큼, 당초 예정된 행사를 추진하는데 별다른 애로 요인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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