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코스타리카와 비겨 사상 첫 승점 따내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서 코스타리카와 비겨 사상 첫 승점을 따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2015 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경기에서 2대 2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0일 브라질(7위)과의 1차전에서 0대 2로 패했던 한국은 1무1패가 됐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브라질이 스페인(14위)을 1대 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고 코스타리카는 2무, 한국과 스페인은 나란히 1무1패가 됐다. 한국은 골 득실에서 스페인에 뒤져 조 4위에 머물렸다.

한국은 18일 장소를 오타와로 옮겨 스페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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